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KT가 개인용 웹하드인 ＇유클라우드＇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8일부터 아이폰 이용자와 초고속인터넷인 쿡인터넷 가입자, 무선데이터정액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20GB의 개인용 웹하드인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유클라우드는 아이폰이나 노트북 등과 연동되는 동기화 및 저장 서비스로, 인터넷 서버에 사용자의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를 저장해둘 수 있다.
데이터는 자동으로 동기화되고 대용량 파일도 URL 링크로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다.
또 백업된 파일 중 사진만 별도로 감상할 수 있고, 해상도 조절 및 메일 전송도 가능하다.
가격은 KT 고객의 경우 20GB는 무료, 100GB는 월 5천원, 300GB는 월 1만5천원이다. 그러나 KT 고객이 아닐 경우 상품마다 5천원씩 더 내야 한다.
국내 개인용 무료 웹하드로는 지난해 7월 출시된 네이버의 N드라이브가 5GB를 제공하면서 처음으로 서비스됐고, 나우콤도 지난 3월 30일간 1TB의 파일을 저장가능한 세컨드라이브를 서비스했다.
이같이 무료 개인용 웹하드 서비스가 잇따라 시작되면서 기존 유료 개인용 웹하드 시장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용 웹하드는 네이버의 경우 N드라이브와 주소록, 캘린더, 이메일 등 각종 웹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고, KT도 유클라우드를 각종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인데다 SK텔레콤도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어서,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화웹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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