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글로벌 슈퍼 앱스토어 구축사업인 WAC(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도매 애플리케이션 연합체)에 NTT도코모, 스타허브를 비롯한 커넥서스 회원사가 참여한다. 2월 이후 참여업체가 늘지 않아 고민해왔으나 NTT도코모등 아시아 지역 대형 통신사업자의 참여로 탄력을 받게 됐다.
KT는 15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연합체 ‘커넥서스(Conexus) 모바일 연합’ 정기미팅에서 NTT도코모, 스타허브를 비롯한 커넥서스 회원사가 WAC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커넥서스모바일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형통신사업자 모임으로 2억8000만명의 가입자 기반을 둔 단체다. WAC은 KT를 비롯해 AT&T, 오렌지(Orange) 등 24개 세계적인 통신사 등이 주도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0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창설키로 한 단체로 오는 7월 출범을 앞뒀다. 애플 앱스토어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제조업체 중심으로 결성한 글로벌 앱스토어 연합이다.
WAC은 전 세계 사용자와 개발자를 연결시켜주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웹 플랫폼 개방 규격을 추진한다. 세계 앱 개발자에게 표준화한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에게 다양하고 혁신적인 앱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WAC의 표준으로 근간이 될 웹 플랫폼 규격인 본다이(BONDI) 1.1의 웹 플랫폼 및 단말 API를 시연했다. KT는 쇼 앱스토어를 통한 다운로드와 주기적 앱 업데이트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LG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단말기를 시연에 썼으며 올 하반기 상용화될 예정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은 “커넥서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냄으로써 일명 ‘슈퍼 앱스토어’로 불리는 WAC의 웹플랫폼 표준화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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