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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OS를 탑재한 두 번째 스마트폰 `웨이브2＇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모바일관련 전시회인 `커뮤닉 아시아 2010＇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웨이브2＇를 비롯한 새로운 스마트폰제품과 통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를 중심으로 윈도우 모바일, 바다,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를 탑재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 특히 바다의 경우 최초 모델인 웨이브를 비롯해 후속모델인 `웨이브2＇, `웨이브2 프로＇가 이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윈도우모바일 기반의 `옴니아 프로4＇,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시리즈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4배 이상 속도를 향상시킨 모바일 와이맥스2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넷북, MID, USB 동글 등 단말을 비롯해 기지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바일 와이맥스 시스템 역시 전시할 계획이다.
커뮤닉아시아는 세계 주요 통신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유무선 통신 제품과 이동통신 장비, 부품 등을 선보이는 정보통신 전문전시회로 오는 15일부터 17일 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NTT도코모, 에릭슨, RIM, ZTE 등 50여개국 1100여개 통신 관련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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