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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스마트폰 기반의 행정업무 처리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행안부는 `스마트폰 기반 행정서비스 시범사업자＇ 공모를 위해 이번 주 사업공고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지난 16~20일까지 사전공고를 게시했다. 행안부는 사전공고 결과 검토를 거쳐 본 사업공고를 게시하고, 5월경 시범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스마트폰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업무효율성 향상과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를 위해 시범 추진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이를 통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행정서비스 보안성 검증과 표준화를 추진함으로써 중앙 및 자치단체에 대한 확산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행정 서비스는 보안, 기술, 인프라 등의 성숙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우선 행안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수준이 낮은 업무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안성 확보가 필요한 업무는 보안성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행정기관용 스마트폰 이용제도(요금 등) 마련 및 신규서비스를 개발해 국가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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