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앞으로 국내 스마트폰 고객들은 해외 출장이나 여행시 와이파이(Wi-Fi) 로밍을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해외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스마트폰 고객들의 데이터 로밍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와이파이 로밍서비스인 ＇쿡앤쇼 와이파이 로밍＇(QOOK&SHOW Wi-Fi Roaming)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스마트폰 고객들은 해외에서 와이파이 존을 발견하더라도 무료로 개방된 곳이 많이 없어 무선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T의 ＇쿡앤쇼 와이파이 로밍＇은 미국, 중국, 일본 등 99개 국가의 와이파이 사업자들과 제휴해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미리 신청하면 해외 현지에서 별도 등록이나 가입이 필요없다.
고객은 ＇쿡앤쇼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가입 후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나 노트북에 다운로드하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해외에서도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3G 데이터 로밍 요금이 0.5킬로바이트(KB)에 5.5원에서 15.5원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쿡앤쇼 와이파이 로밍＇은 최대 97%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7월부터 본격적인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우선 주요 34개국에서 미리 사용해볼 수 있도록 ＇쿡앤쇼 와이파이 로밍 무료 체험 이벤트＇를 5월과 6월 두 차례 실시한다.
1차 체험단은 오는 5월 7일까지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고객은 해외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한 와이파이 아이디를 받아 KT와 제휴된 34개국 해외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아이폰과 노트북으로 무료 무선 데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국내 최초로 제공하는 와이파이 로밍을 통해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무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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