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SK텔레콤이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던 마이스마트를 T스토어로 통합하는 교통정리를 단행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자체 앱스토어인 T스토어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 사업 초기부터 수년째 운영하던 통합 서비스 마이스마트를 폐쇄하고 이를 T스토어로 통합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옴니아1, 2 및 옴니아 팝, LG전자 SU-210 등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가 기본 내장된 앱스토어 메뉴를 클릭하면 기존에 마이스마트로 접속하는 대신 업데이트를 통해 T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T스토어 접속 메뉴가 없었던 옴니아1과 초기 옴니아2 모델 사용자도 기본 앱스토어 메뉴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게 돼 T스토어를 직접 찾아 다운로드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또 T스토어 접속 메뉴가 내장돼 있었던 모델 사용자도 프로그램 메뉴를 일일이 찾는 대신 바탕화면의 기본 메뉴 클릭으로도 T스토어에 접속이 가능해지는 등 T스토어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마이스마트 내 앱스토어 서비스를 T스토어로 이전했으며, 아이콘도 T스토어로 교체해 사용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했다.
이번 통합은 지난해 9월 T스토어 서비스가 시작된 뒤 기존 마이스마트와 서비스가 중복돼 소비자 혼선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초기 서비스인 마이스마트보다는 앱스토어로서 T스토어의 역할이 강조된 것도 배경이 됐다.
아울러 마이스마트가 윈도 모바일 전용으로 설계된 것 역시 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라는 SK텔레콤의 전략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통합을 통해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T스토어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T스토어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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