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올해 제4의 이통사 출현을 앞두고 MVNO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작년 통신사, 단말 제조사, e북 관련 업체 간 다각도의 물밑 작업이 진행된 만큼 e북 관련 데이터서비스가 MVNO에 의하여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유통업계, 카드사 등도 모바일 내비게이션, 전자상거래, 모바일 콘텐츠 분야의 서비스를 MVNO 형태로 구상하고 있어 서비스 내용과 초기 시장반응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시적이긴 하지만 MVNO 사업자는 가격협상에 유리한 입장을 점유하고 있다. 시장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재판매 의무화 및 도매대가 사전규제가 3년간 적용되기 때문. 따라서 올해는 제4, 제5의 이통사가 등장하여 3사 체제로 굳어 있는 통신시장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기에 K모바일이 ＂한국형 MVNO 성공전략 세미나＂를 1월 29일 강남역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MVNO 예비 사업자 혹은 MVNO를 통한 서비스등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기업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알찬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우선 이동통신사가 나와 MVNO 추진 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 MVNO 산업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케이블업계의 MVNO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한국케이블텔레콤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컨설팅그룹 사이드에서는 LG경제연구원에서 나와 한국 실정에 맞는 MVNO 사업 유형과 핵심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ETRI에서 MVNO 관련 하위법령 주요 이슈 및 해외 MVNO 아키텍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례로는 현대자동차의 MVNO를 통한 텔레매틱스 추진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예비 사업자에게 유용한 팁이 될 전망.
뿐만 아니라 최근 MVNO 산업 가시화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통신(M2M)의 기반확산을 위한 정책방향과 각종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방안에 대해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표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른바 내노라하는 기업과 강사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MVNO 사업의 방향을 예측해보고 실제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MVNO 사업을 위한 핵심 추진 전략과 관련 팁을 얻을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K모바일 류지영대표는 ＂한 날 한 시에 모이기 어려운 강사들을 섭외하느라 애먹었다＂며 ＂이번 세미나는 올해 펼쳐질 MVNO 산업과 관련 부가 서비스에 필요한 핵심적인 정보와 팁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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