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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IPTV에서 서울시내 교통상황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상반기 중에는 국내 전역의 교통소통 상황을 IPTV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한 IPTV 교통정보 채널의 운영권자(CP)로 선정됨에 따라 IPTV를 통한 실시간 교통상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는 IPTV 3사에 송출되는 교통정보 채널을 통해 서울시 도시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의 소통 및 돌발상황을 볼 수 있게 되며, 순차적으로 수도권과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IPTV 교통정보 채널에서는 정보 파악이 필요한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교통상황을 원활ㆍ지체ㆍ정체에 따라 색상별로 표현한 지도가 나타나며, 구역별 CCTV 위치를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 영상을 볼 수 있다. 리모컨의 방향키로 영상을 자유자재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구간별 교통 상황과 함께 사고ㆍ행사ㆍ규제 등의 통제 정보도 알 수 있다.
도시고속도로 소통 정보는 도로상에 설치된 167㎞ 구간 144개의 CCTV가 잡아내는 실시간 영상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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