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아이폰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 업계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확산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며 아울러 이동통신사가 주도하던 기존 시장 질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폐쇄적이던 무선인터넷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보이면서 기존 무선인터넷 관련 기업과 새롭게 진입하기를 원하는 기업 모두 신규 무선인터넷 사업전략에 고민하고 있는 형국이다.
관련 세미나, 콘퍼런스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방적 프리젠테이션 형태의 세미나가 아닌 양방향 형태의 비즈니스 토크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K모바일(www.kmobile.co.kr)은 12월 17일(10:00~17:00 강남역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 ＂모바일 서밋 토크 201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관련 행사이기도 한 ＇모바일 서밋 토크 2010＇은 전 세션이 패널과 청중의 토의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사회자의 발제와 패널 5명의 모두 발언 이후 청중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첫번째 세션은 아이폰 출시 이후 예기지 못했던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펼쳐질 ＇스마트폰 전쟁＇과 판도변화에 대해서 토의하게 되며 이후 변화할 모바일 생태계에 대해서도 전망해본다. 사회는 인피데스리서치엔컨설팅 이원희대표가 맡으며 로아그룹, LG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T경제경영연구소 등 국내를 대표하는 리서치그룹이 패널로 나선다.
두번째 세션은 스마트폰 시대의 한국형 앱스토어, 모바일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논하게 된다. 새롭게 변화하는 무선인터넷 생태계와 시장에서 킬러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서비스와 수익모델에 대한 다양한 대안와 아이디어가 논의될 전망이다. 기술문화연구소의 류한석소장이 사회를 맡게 되며 LG텔레콤, 게임빌, 다음, 연세대학교, 파워 블로거 등이 패널로 나선다.
세번째 세션은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SNS의 가능성과 진화 방향에 대해서 토의하게 된다. 한국사이버대의 곽동수 교수가 사회를 보고 SK커뮤니케이션즈(싸이월드), 네오위즈인터넷(안드로이드 개발자 대회 SNS 분야 1위), 위자드웍스, 3CIM 코리아 등이 나서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각 세션별로 청중들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구두, 서면 및 이메일을 통한 질의를 받는다.
K모바일 류지영대표는 ＂프리젠테이션 위주의 세미나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생생한 정보와 팁을 공유하기 위하여 토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청중의 질문 하나가 지루한 프리젠이션 보다 더 강한 비즈니스적인 영감을 줄 수도 있다＂며 ＂아이폰 출시 이후 변화하는 시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많은 디시전 메이커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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